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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찢어져서 피날 정도"

이영하와 충격적인 결혼생활

지난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배우 박원숙, 이경진, 가수 혜은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원숙은 선우은숙이 과거 이영하와 부부였던 가이 안타까웠던 일이 있었다며 한 일화를 전했습니다. 박원숙은 "늦은 밤 사우나에서 선우은숙과 같이 있었는데 안절부절못하면서 남편이 집에 왔나 안 왔나 집에 자꾸 전화를 하는 모습에, 나는 알면서도 모른 척했는데 그게 너무 안타까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선우은숙은 “나는 운동 약속이 있는데, 이영하가 집에 있는 경우에 너무 눈치가 보였다며 남편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친구 가방을 빌려 짐을 싸 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미용실에 가서 펌을 하더라도 이영하가 집에 왔는지 수시로 확인해서 남편보다 먼저 도착하기 위해 운전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게 빨리 갔고 무지 눈치를 봤다"라고 하소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처가 남은 엄지와 검지 사이를 보여 주었고, 그는 “여기 좀 봐라. 신경성 위염으로 자주 체 했고 그래서 손을 하도 눌렀더니 찢어져서 피가 막 나서 지금도 상처가 남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힘겨운 결혼생활을 이어 나갔던 선우은숙은 결국 이영하와 이혼하며 종지부를 찍게 되는데, 과거 방송에 출연해 "남편의 여자 직장 동료 배우 때문에 헤어지게 됐다"라고 이영하와의 이혼 배경에 대해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영하의 외도로 이혼하게 되었다는 잘못된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딱히 부부 사이의 외도나 불화는 아니었고, 단순히 남편의 직장 동료 때문에 헤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선우은숙이 직접 밝힌 이혼 사유

이혼 당시 선우은숙은 기자회견을 열고 "나쁜 관계에서 헤어진 것이 아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재결합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혀 이목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선우은숙은 이혼 이후 2020년 TV조선 예능물 '우리 이혼했어요'에 이영하와 함께 출연, 재결합을 논하기도 했습니다. 오해를 풀어가는 모습에 대중들은 기대를 걸었지만, 선우은숙의 재혼소식이 전해지며 둘의 재혼 가능성은 소멸되었습니다.

선우은숙은 당시 방송을 통해 이영하와 이혼한 진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이혼 후 14년만에 밝힌 이유고, 정작 당사자 이영하는 이혼 사유도 모르고 헤어진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습니다.

선우은숙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여성은 이영하의 직장 동료 여배우에 유부녀였습니다. 이 여배우가 이영하의 친한 지인과 교제, 즉 불륜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상황을 알게 되면서 선우은숙은 남편과 다투게 되었고 여자 동료 비밀을 지켜달라고 말하는 이영하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나중에는 선우은숙이 이야기를 지어낸 것처럼 오해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여자 동료가 선우은숙을 허위사실로 고소한다고 엄포를 놓았음에도 남편 이영하는 아무 대응도 하지 않고 입만 다물고 있었고, 결국 서운함을 느껴 별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고 합니다. 

정리해 보자면 다른 여배우의 불륜으로 사이가 틀어지게 되면서 이혼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 작은 화근이 선우은숙에게 큰 상처를 주었고, 결국 이영하에게 더이상 신뢰를 할 수 없어 둘의 결혼은 깨지게 되었습니다.

선우은숙은 "남들은 모르니까 저 집도 아빠가 바람을 피워서 이혼했다, 별 얘기가 다 있는데 그러면 못 만난다"며 "그게 아니라 불똥이 이상하게 튀어서 그에게 실망했던 게 '왜 내 편을 안 들지?'였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렇게 헤어지고 2년 반을 울었다"고 말해 이영하와의 이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습니다.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 아들 이상원은 이영하와 함께 드라마 '별난남자 별난여자'에 출연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요식업계 CEO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우은숙의 재혼 소식과 이영하와의 이혼 사유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다 지난 일인데 전남편 그리 욕하는 거 안 좋아 보여요" "그래도 이영하가 편 안 들어줬을 때 진짜 서운하긴 했을 듯.." "이영하 눈치를 얼마나 봤으면 손이 다 찢어지냐" "유영재랑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재혼하려고 준비 다 해놓고 이영하랑 방송은 왜 나온 건지 이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부부관계를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남편의 바람을 심하게 의심하는 선우은숙의 모습에 전남편 이영하와의 결혼 생활과 이혼 사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1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534회에서는 부부 사이의 스킨십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선우은숙은 "저도 나이가 꽤 있지만, 새로 시작한 부부 생활이고 애들 없이 둘이서만 살다 보니 스킨십을 자주 한다"며 "일상적으로 나갈 때 입맞춤하고, 헤어질 때도 서로 꼭 안아주고 그런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연스럽게 스킨십하는 게 습관이 됐다"며 "근데 스킨십을 그렇게 꾸준히 해주다가 만약에 어느 날부터 (스킨십을) 안 해준다고 생각해 보니 '이거 문제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다"며 "내용을 설명해 주고 이건 바람피우는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그런 경우는 내가 잠시 쉬는 중인 거야'라고 답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MC 박수홍과 최은경이 웃으며 표현이 재밌다고 말하자, 선우은숙은 "(남편이) 자기가 스킨십을 안 하면 그건 바람피우는 게 아니라 잠시 쉬는 거라고 강조하더라"고 재차 설명했습니다.

한편 올해 나이 64세인 선우은숙은 2022년 9월 방송인 4살 연하의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했습니다. 유영재는 CBS ‘가요속으로’와 SBS 러브 FM 등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 쇼’를 진행 중인 아나운서입니다.

지난 10월 선우은숙의 소속사는 "선우은숙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오다 혼인신고와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인터뷰에서 유영재 아나운서를 평생의 동반자로 삼은 이유에 대해서 “나를 정말 귀하게 아껴주고,사랑하고, 따뜻하게 대해 준다. 아마 제가 이런 사람을 원해 온 거 같다”라고 깊은 믿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스킨십을 안하면 바람피우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는 선우은숙의 발언에 전남편 이영하와의 결혼생활과 이혼 사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9세 연상의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습니다.

선우은숙은 결혼 당시 나이 23살이었고, 이영하는 32살이었습니다. 70~80년대 최고의 인기 스타들의 결혼은 화제가 되었으며, 2006년에는 결혼 25주년 리마인드 결혼식까지 올려 연예계 최장수 잉꼬부부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둘의 결혼생활은 겉보기만큼 평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선우은숙은 결혼생활 내내 이영하의 눈치를 보고 살았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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